증평군이 도안면 송정리 568번지 일원 증평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설치 사업인 지역특화권 진입부 선형 개량공사가 2차 착공에 들어가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형개량사업은 증평제2산업단지와 에듀팜 특구사업의 배후도로인 지방도 510호선의 협소한 도로폭과 불량한 도로선형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2011년도부터 3년간 16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L=1.40km, B=18.5m 로 추진되는 기반시설 설치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로관리청인 충북도에서 2010년 실시설계를 발주해 국도36호선 물레방아 주유소부터 증평2일반산업단지까지 총 2.2km를 완료했으며, 2011년 11월 군이 설계도서를 인수받아 2012년 5월 관련 실·과 및 충북도와 농림수산식품부, 금강유역환경청 등에 인·허가 협의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5월 도로구역(변경)결정 및 비관리청 공사시행 허가를 득하고 6월 감정평가 및 보상 실시 후 토목·전기·폐기물용역 등 1차구간의 공사를 착수했다.

국도 36호선과 연결되는 철도횡단구간인 송정지하차도 확장 BOX시공은 현재 공정률 90% 상태로 사업비 51억4천500만원으로 2012년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7월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군은 금번 2차구간 사업까지 완료되면 미암리에서 송정리에 이르는 지방도 510호선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되어 증평2일반산업단지 및 에듀팜 특구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원활한 물류유통 확대 등으로 도안면 지역발전에 직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