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오는 7월 5일 국립 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표암 강세황 선생 탄신 300주년을 기념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미술사학회와 국립 중앙박물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표암 강세황- 시대를 앞서간 예술혼’ 특별 기획전 기간에 맞춰 추진됐다.

이를 통해 군은 조선후기 대표적인 문인 화가인 강세황 선생과 그의 예술작품에 대해 다각적으로 재조명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변영섭 문화재청장의 ‘문화의 시대에 다시 읽는 강세황’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6가지 주제발표와 그에 따른 미술 사학자들간의 열띤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진주강씨 진천군 종회장(강윤기)은 “이번 특별전시회와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詩·書·畵 삼절이자 18세기 예원의 총수였던 강세황 선생의 역동적인 삶과 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세황 선생의 묘소는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11년에 충청북도 문화재자료 제83호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