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청룡초등학교(교장 구본학)는 11월 14일 5학년 학생 12명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음성군 농촌교육농장(푸르미체험관광농장)에서 ‘소중한 우리의 논’의 주제로 우리의 소중한 논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농촌교육농장 체험학습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논을 조사하여 그림으로 표현해 보고, 수확한 벼가 쌀로 변해가는 과정을 알아보고, 농촌에서 수확한 고추, 배추 등의 식재료를 이용하여 밥을 지어 보고 상을 차려 식사를 하는 등의 체험을 하였다.

또, 벼 농사의 부산물인 볏짚과 왕겨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 알아보고 논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이로움에 대해 직접 체험과 단체 그림 그리기 등의 간접 체험을 통해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항상 보던 논이라서 매일 그냥 지나쳤는데, 이런 논에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지 몰랐었다.’라며 논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에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보였고, 다른 학생은 ‘우리가 늘 먹기만 하는 쌀이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지는지 몰랐다.

이런 쌀을 만드는 농부 아저씨들의 땀을 생각해서라도 오늘부터 쌀을 소중하게 여겨야겠다. 농부아저씨 고맙습니다!’ 라고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이번 체험을 통해 농업에 대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요즘의 학생들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농부들의 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