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문백면 문백초등학교(교장 이상복)는 7월 2일(화) 전교생 70명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의식과 결의를 다지는 ‘금연 선포식 및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금연 다짐 선포, 평생금연다짐 서약, 금연지킴이 배지 수여, 교장선생님 훈화, 거리 캠페인 순서로 진행되었다.

대표로 평생금연다짐 서약을 한 이해미 학생은 선포식 후 “흡연의 해로움을 정확히 알았고, 친구들의 권유와 유혹을 뿌리칠 수 있는 다짐의 기회였다”, “앞으로 절대 담배를 사지도 피우지도 않겠다.”, “담배를 피우는 아빠가 걱정이 된다. 집에 가면 꼭 담배를 끊으라고 말씀 드리겠다”등 소감을 밝혔다.

이상복 교장은 훈화를 통해 “학생들의 흡연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학교는 흡연예방 및 금연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학생들이 금연 선서를 통해 다짐한 것을 잊지 말고, 집에 가서도 담배를 피우는 어른에게 금연을 권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문백초등학교는 2013.흡연예방교육사업 금연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아동․교직원․학부모의 건강을 흡연으로부터 지켜내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기 위한 노력으로 교내 전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함과 동시에 흡연 실태 파악, 금연 홍보관 운영, 흡연예방교육, 문예행사, 육남매 흡연예방퀴즈대회, 교직원 금연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