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윤병구)는 7월 2일 오후1시부터  본교 강당에서 5, 6학년 학생 4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학생교육문화원의 협조로 <찾아가는 음악회>희망콘서트를 열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오케스트라 드 서울악단의 교육기부활동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어촌 학교를 중심으로 순회공연을 하여 클래식음악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공연이다.

오케스트라 드 서울 악단은 조재식 상임지휘자 외 22명의 연주자들이 아를르 모음곡 제 2번 4악장 파랑돌, 백조의 호수, 뮤지컬사운드오브뮤직 중 도레미송, 해금연주 등 8곡의 음악을 들려줬다.

이 날 공연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작은 모음곡과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친숙한 감상곡 등을 연주해 학생들과 교사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조재식 지휘자는 품격 있는 연주와 익살스러운 음악해설을 함께하여 클래식음악을 더 쉽게 이해하고 친숙해지는 기회가 됐다.

본교는 올해 창의․인성교육 모델 학교로 선정돼 체험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오케스트라 드 서울 악단의 공연이 학생들의 음악적 체험과 아름다운 심성을 기르고 예술체험의 기회를 갖는 뜻 깊은 무대였다.

윤병구 교장은 “이 공연이 학교교육목표인 꿈up 행복 plus에 걸맞으며 학생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인성함양과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