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동절기 대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자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한다.

군은 오는 2013년 1월말까지 3개월간 읍면동과 공동으로 비수급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수급탈락 및 노숙 등 위기가구에 대하여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지원할계획이다.
 

군은 △기존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자 중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로 인한 기초수급 탈락자 △노숙인 등 비정형 거주자 △가구원 중 주소득자의 실직 또는 휴폐업에 따른 소득상실 등으로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가구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및 빈곤·학대·유기·방임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 등을 내년 1월말까지 적극 발굴 생계비.의료비 지원 및 자활사업과 후원자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제도 2013년 제도개선대상자에 대해 보장중지 유예하고, 지원기준이 최저생계비의 100%이하에서 120%이하로 완화된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대상자도 적극 발굴하여 신청 누락에 따른 비수급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평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긴급지원 등을 추진하여 왔으나 서민들은 위기 상황에 노출 될 우려가 많고, 특히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만큼 사회보장제도가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이번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서민생활 안정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