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증평토요장터가 증평군을 찾는 방문객 등에게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기 위해 오는 6월29일부터 개장하기로 했다.

증평토요장터는 2010년 6월 개설해 증평읍 송산리 증평인삼관광휴게소 광장에서 농산물이 나오는 7월경부터 동절기 시작전까지 매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그동안 토요장터 자치위원회(위원장 이윤규, 송산리) 15개 농가가 참여해 지난해 71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려 농가 소득에 기여했다.

토요장터는 지역 방송․언론 보도와 인근 대도시에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고 인근 관광지를 거친 후 증평인삼관광휴게소를 많이 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4년 상반기 증평인삼상설판매장이 건립되고 2015년 괴산 유기농엑스포가 개최되면 방문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장터운영회 측은 “장터 참여농가들이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소비자를 기쁘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홍보를 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며, 장터 운영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