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우 진천부군수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군의 주요 현안 사업장의 안전 점검을 직접 챙겼다.

남용우 부군수는 지난 6월20일 7월초로 예보된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군 재난담당부서에 정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한바 있다.

이에 군 건설재난안전과는 지난 6월20일부터 28일까지 주요 현안 사업장 23개소와 구제역 가축 매몰지 33개소, 광역폐기물 종합처리시설 1개소를 포함해 총 57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6월28일에는 남용우 부군수가 직접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건립 공사장 등 대규모 현안 사업 부지 8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남용우 부군수는 토사유출 및 지반 붕괴 위험 여부, 응급복구 장비 확보 및 비상시 대처 방안 수립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미비한 부분은 즉시 조치해 피해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호우 예보 시 사업추진 부서의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안전 점검을 실시토록 지시하며 선제적‧적극적 대응을 지시했다.

이날 남용우 부군수는 “이번 현장 점검 결과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특별한 위험요인은 발견되지 않아 다행이다”면서도 “오는 7월 2일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예고된 만큼 조금이라도 미비한 부분에 대한 조치를 서둘러 주민 불편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군의 안전점검 결과 전체 57개소 중 15개소에서 미비점이 지적됐다.

이중 11개소는 배수로 및 현장 정비 미흡 정도의 경미한 수준으로 점검현장에서 시정이 완료됐으며 4개소는 30일까지 보수 및 정비를 완료토록 조치했다.

군은 이번에 지적된 15개소에 대해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정기적인 안전점검 등 별도의 특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