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2년 공무원 제안 활성화 평가’에서 전국 군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1월14일 행정안전부 대회의실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무원제안제도 우수사례 공유 및 제안활성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 및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었다.

진천군은 공무원 제안 운영 활성화 정도와 기관 차원의 관심도 제고 등 운영실적에 관한 서류심사를 통과해 지난 9월 현지실사를 받았으며 이후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진천군은 ‘09년부터 공무원 제안제도인 “상상아이디어 제안 발굴” 제도를 운영하며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제안문화를 활성화 시켰다.

또한 공무원 제안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주요 전략과제 운영을 진천군의 성과사례로 제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전략과제로는, 능동적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군정발전연구동아리 운영, 지식관리 시스템 활성화 창의지식발전소 운영, 새내기 리더양성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추진, 책읽는 행복한 진천군 만들기 365책읽기운동, 선진지역 우수사례를 통한 시책발굴 벤치마킹 방문단 운영 등이다.

또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개인 유공자 1명에게 돌아가는 국무총리 표창을 진천군 평생학습센터 윤유경(42세, 여) 주무관이 선정돼 수상하는 영예도 거두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개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다수가 공유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발굴 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활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진천군 공직자들의 노고가 결실을 맺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10월에도 ‘제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회’에 참여해 지식행정분야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