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면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는 6월 28일(금) 학교 강당(지산관)에서 전교생(89명)을 대상으로 오전 9시 4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약 100분동안 학생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 및 교통사고 사전예방을 위한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진천군(군수 유영훈) 주관으로 실시된 오늘 교육은 충청북도 교통연수원(원장 최현태)에서 우민정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여 진행했다. 교통안전 체험교육으로 저학년들은 실습 및 체험위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고학년들은 동영상 시청 및 강사의 강의로 교육이 이뤄졌다.

저학년들은 조그맣게 꾸며진 횡당보도에서 한 손을 들고 우측통행으로 올바르게 길을 건너는 방법을 몸으로 배우며 익혔으며, 고학년들은 잘못된 보행 행동으로 사고가 일어나는 동영상을 보면서 교통사고가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교통안전교육을 열심히 들은 5학년 신지수 학생은 “내가 그동안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었는지 몰랐는데, 오늘 배운 교통안전수칙들을 꼭 열심히 지켜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며 달라진 교통안전의식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