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박석규 군의회 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기관·사회 단체장 및 마을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율리 웰빙공원 조성공사 기공식을 6월27일 개최했다.

율리휴양촌 앞에 조성 될 율리 웰빙공원은 대지면적 5만3천593㎡에 휴양시설(피크닉장, 하늘정원), 유희시설(거북이와 토끼놀이터, 추억놀이마당), 조경시설(잔디마당, 생태연못, 하늘데크),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특히 혐오시설이었던 계사가 있던 자리는 상사화 단지, 진달래 동산, 왕벚나무길, 유실수원, 산수유 숲길, 억새언덕 등 자연지형을 살린 가족형 웰빙공원으로 조성돼 4계절 이용이 가능한 친수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군은 2013년 행정이행절차를 거치고 토지보상비 등 총 사업비 80억원(국비 56억, 도비 5억, 군비 19억)을 들여 시공사 성익건설(주), 한진전기(주), (주)제일정보통신을 선정하고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홍성열 증평군수는 "좌구산휴양림, 율리휴양촌, 좌구산천문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삼기저수지 등 율리웰빙타운과 연계한 다양한 놀이공간 및 시설배치로 오감을 만족시키고, 심신이 회복되는 가족형 명품 웰빙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