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의장 박석규)는 지난 6월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84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해명 의원을 비롯한 6명 의원이 공동발의한 「증평군 치매환자 관리 및 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

증평군 치매환자 관리 및 지원 조례안은 「치매관리법」 및 「정신보건법」 등에 따라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주민들의 치매 예방 및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의원입법으로 발의됐다.

조례안은 치매관리에 관한 계획의 수립을 비롯 치매환자에 대한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 치매검진과 치매치료에 드는 비용의 부담 및 지원절차, 치매상담센터의 설치 및 치매환자의 등록관리, 치매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등을 담고 있다.

본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윤해명 의원은 "최근 인구의 급속한 노령화로 인한 치매환자의 증가로 가정과 사회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관련 조례를 제정하여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치매 예방 및 치매환자 관리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군민의 건강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