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충북도에서 실시한 ‘13년도 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도내 13개시․군중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6월27일 단양에서 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 받았다.

그간 진천군 보건소는 조기발견 검진 사업과 신환자 발견을 위해 지역주민 12,261명에 대한 x-ray 검진과 당뇨 등 고위험군 386명에 대한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또한 소집단 결핵환자 발생에 따른 460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전개한 바 있다.

이외에도 결핵복약확인사업(DOT) 대상자 3명을 완치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관내 결핵환자 30명에 대한 내실 있는 관리도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한몫을 했다.

특히 관내 병의원과 연계해 치료중인 결핵환자들에 대한 철저한 복약 및 사후 관리를 통해 결핵치료 성공률을 향상시키고 내성결핵을 예방한 것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의 조기발견 및 완치를 위해 민간 병·의원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결핵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올해 하반기에도 결핵 예방을 위해 3개소 사업장,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150여명, 진천군 관내 10개 마을 주민들 1,000여명을 대상으로 x-ray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결핵복약확인사업 대상자에게 월 소정의 인센티브(3만원~ 10만원)는 물론 건강관리를 위해 복합 영양제, 간기능 보호제, 비타민제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