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는 14일 도서관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책 만들기’행사를 마련했다.
 

한천초는 작년부터 네이버재단에서 후원하는 학교마을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어 매월 다양한 독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늦은 밤까지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책만들며교육하는사람들(북플러스) 대표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팝업북 만들기를 지도했다.
 

학생들은 우주와 천체에 대한 책을 함께 읽고 태양계에 대해 새롭게 알게된 내용으로 아코디언북을 만들었다.
 

종이를 오리고 붙여 아코디언처럼 책이 늘어났다 줄어드는 입체북을 완성한 학생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책이 만들어진 것을 보고 신기해하고 뿌듯해했다.
 

이번 책만들기 행사는 학생들에게 단지 책을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작 활동을 통해 몸으로 책을 체득하여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