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면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는 비만아의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해 ‘비만탈출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초 런닝머신을 구입해 보건실에 비치하여 비만아동의 운동을 돕고 있다. 중・고도비만 아동 6명의 학생은 매일 아침 30분씩 보건실에서 런닝머신 뛰기, 스트레칭,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아침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다.

안희숙 보건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하루 운동량과 칼로리 소모량 등을 꼼꼼하게 기록하며 비만 관리를 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또, 영양교사와 협조하여 비만 예방을 위한 올바른 영양섭취에 대해 영양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안희숙 보건교사는 “살을 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운동 효과가 나타나면서 학생들이 더욱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