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6월21일 오전11시 증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정 3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적 특수성을 이해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에게 민방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화재사고에 대한 이론과 체험식 교육을 병행 해 다문화가정의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증평소방서 예방안전과 채열식 팀장과 이영호 주임으로부터 화재예방법에 대한 설명과 사용법을 배우고 소화기를 직접 실습해 효과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리규런(베트남․29,여)씨는 “아직 한국문화가 낯설어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 이주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확대 시행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용 민방위 교육을 추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