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가 올해 새로운 각오, 새로운 다짐으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음성군정신보건센터가 올해부터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하고 있다.

센터는 정신보건법 제13조에 의거, 음성군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과 만성정신장애인의 사회재활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음성군과 꽃동네의 협약체결로 그 역할과 기능이 확대됐다.

또 인력과 예산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기존에 실시되던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자살예방사업에 더욱더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6월12일 금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음성교육지원청, 음성군Wee센터, 관내 초·중·고 보건교사 및 전문상담교사, 음성군보건소, 음성군청소년상담복지지원센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보건소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사업 자문의 위촉 및 아동·청소년정신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설명과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의 조기발견 및 예방과 치료에 따른 검사비와 치료비 지원 등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음성소망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성민 전문의의 ‘아동·청소년의 정신과적 이해’ 란 주제로 관련기관 실무자 역량강화를 위해 관련요원 교육도 함께 실시하는 등 관련기관들 적극적인 참여로 매우 성황리에 마쳤다.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유관기관과 더불어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소외와 폭력이 없는 사회, 생명이 존중되는 건강한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