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충북 수박산학연협력단(단장 신동화)은 6월21일(금)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에서 충북수박 명품화 심포지엄 및 전시회를 농업인, 관계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수박 유통현황 및 미래 수박의 육종 방향을 점검하고 충북 수박 산업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심포지엄은 배제대학교 이기성 교수가 좌장을 맡고 파트너 종묘 김용재 대표, 서울청과 강석근 이사, 대추연구소 강보구 소장, 충북대학교 서상택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별도로 마련된 전시회장에서는 특성화 및 우수 수박 전시, 수박연구소 개발 재배기술 화판전시, 수박 가공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특히 우수 수박 전시회에는 진천, 음성, 충주, 청원 등 충북 주요 수박 산지의 8개 우수 수박 전시와 함께 특성화 품종 5점도 함께 전시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심포지엄을 통해 품종, 가공, 유통 등에 새롭고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수박연구소 직원을 통해 현장애로 기술을 해결하는 등 좋은 자리가 되었고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이라고 말했다.

또, 심포지엄에서 전시되었던 품목은 6월22일(토) 맹동수박축제 현장에서도 진열되었으며, 수박산학연협력단 기술위원들은 아낌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수박재배 농업인들에게 현장애로기술 상담, 과학영농기술을 컨설팅으로 축제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다음해엔 더 풍성하고 알찬 심포지엄과 행사를 추진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