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괴산, 청천전통시장 상인들이 교육 열기로 가득하다.

괴산, 청천전통시장은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2년간 문화와 관광이 연계된 즐길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이야기꺼리가 풍부한 문화공간으로 전통시장을 육성하게 되며, 상인조직강화, 특산품개발, 시장 업종배치,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가 갖추어 특화된 문화관광존, 주민과 고객들의 쉼터와 놀이공간, 5일장터 풍물시장으로 시골장터 정취를 느끼며 가족단위 즐겨찾는 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도약을 위해 상인들 스스로 의식개혁을 위한 문화관광형특화교육이 지난 12일 청천시장을 시작으로 교육이 열리고 있다.

김기평 교수(시장경영진흥원)를 강사로 초청하여 말은 공손하게, 표정은 밝게, 행동은 친절하게 등 감동을 부르는 고객 응대전략 주제로 청천시장은 매주 월, 수요일에 괴산시장은 화 목요일에 상인특화교육이 오는 7월 18일까지 이루어진다.

문화형관광특화교육은 25시간의 일정으로 상인조직교육, 시장 활성화, 점포 활성화 등 의식혁신과 고객만족, 판매기법, 리더십 향상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의 대응전략, 이미지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고시철 괴산상인회장은 “상인 스스로가 변화하여 전통시장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문화형관광특화교육 과정에 상인들이 열의를 갖고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며 “대형 할인마트 등 대규모유통업체와 경쟁하여 살아남을 수 있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