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진천읍 연곡리 소재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에서 지난 6월8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푸름이 환경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푸름이 환경놀이터’는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환경관련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 일상생활 속에서의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 진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봉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생태공원내 교육관 건물에서 EM 발효액 만들기, 폐품활용 소품 만들기, 냅킨 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관련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군은 생태체험 쉼터 공간으로 조성된 만뢰산 자연생태 공원을 환경 관련 학습 자원으로 이용함으로 시설의 활용도는 물론 시설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제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5일 냅킨 공예에 참여한 한 이용객 역시 “잠시 나들이 삼아 쉬러 왔는데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에 군은 앞으로도 보다 다양하고 실천적인 녹색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는 데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편 만뢰산 자연생태 공원은 진천군이 지난 ‘09년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에게도 편안한 생태체험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사업비 54억여원을 투입해 11만5천807㎡ 규모로 조성한 체험학습형 생태 공원이다.

봄․가을 성수기에는 주말마도 2천여명 이상의 나들이 객이 찾는 지역이의 관광명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