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6월15일 불정면 원웅동 마을회관에서 희망마을 만들기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안전행정부(구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희망마을 만들기사업에 선정돼 4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 보수 및 증축(140㎡), 어린이놀이터 조성(385㎡), 산책로 조성(350m), 매실나무길(1km) 조성하고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이란 공동이용시설이 열악한 취약계층 밀집지역 등에 복합활용 공간 조성으로 사회․문화․경제적 생활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원웅동 마을은 마을회관 보수 등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자가 함께 어우러져 희망을 만들어가는 주민복합 소통공간의 희망마을을 조성하게 됐다.

원웅동마을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으로 2층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여 1층은 황토덧씌우기 등 어르신 사랑방으로 조성했으며 2층은 회의실 및 어린이 공부방으로 조성했으며, 운동기구 보수 및 신규설치, 놀이기구 설치 등 어린이 놀이터로 조성했다.

또한, 나무데크(350m), 벤치 및 정자 등 어르신 산책로를 조성하고 제방따라 매실나무길을 조성하는 등 낙후된 마을을 희망마을로 변모시켰다.

특히, 원웅동 마을은 48가구 102명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에 귀농귀촌자가 13가구 33명이 거주하는 등 농촌 어르신과 귀농귀촌자의 자녀 등 전 세대가 소통과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을회관을 복합 소통공간의 장소로 만들려 노력했다.

이용희 마을이장은 “노인과 젊은 세대 등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의 공간이자 지역의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생활여건이 개선함으로써 마을이 발전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