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산림청과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13년 ’학교숲 조성 공모사업‘에 덕산면 한천초등학교(교장 최종덕)가 대상 학교로 선정돼 국.도비 포함 6천만원을 지원 받아 학교 숲을 조성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교숲 조성 사업’은 학교 부지내 숲을 조성해 교정내 환경개선 및 녹지 공간 확보로 아동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과 자연체험학습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진천군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지역 아동들의 정서 함양과 환경친화적 태도 육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은 오는 12월 10일까지 한천초등학교와 ‘학교숲 조성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13년 2월에 공사에 착공해 5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한천초등학교 학교 숲은 학교부지(21,190㎡)내 1,45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미래숲, 화단숲, 야외숲 세가지 테마로 조성되며 소나무, 이팝나무 등 큰 나무와 야생화 등이 식재될 예정이다.

사업이 순조롭게 완료되면 학교와 주변 환경이 조화되는 녹지공간이 확보돼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체험과 생태교육의 기회를, 인근주민들에게는 녹색 쉼터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진천군 관계자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학교 관계자, 학부모, 동문회 관계자등 다양한 구성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 하고 벤치마킹 등을 통해 명품 학교 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천초등학교는 1949년 개교 이래 59회 5,617명의 졸업생을 배출 했으며 현재 220명의 학생과 33명의 교직원이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명문 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