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새마을회(회장 정동헌)는 지난 6월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군 새마을회관에서 다문화정착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주최하고 군 새마을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안전행정부 지원사업으로 다문화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관내 결혼이주여성, 새마을부녀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가정과 지역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다문화 가족과 가장 가까이 있는 새마을부녀회장이 멘토 역할을 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회는 2년차 이상 거주한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가족문화 이해, 멘토의 역할과 리더십,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 만들기, 다문화가족의 멘토 역할과 리더십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음성군 새마을회 관계자는 “새마을부녀회장과 다문화가정의 멘토-멘티 결연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이 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