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태기)가 자매결연 단체를 초청 화합행사를 통한 도농상생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6월11일 청천면 사담리에서 청천면 주민자치위원 및 기관단체장과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위원(위원장 이봉환) 관계자,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주민자치위원(위원장 박천용) 관계자, 성남시 야탑1동 주민자치위원(위원장 김현백)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적극적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상견례 시작으로 자매결연 단체 설명회,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협조, 상호간의 정보교환 등을 통해 도농간 상생발전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기존의 교류에서 한발 더 나아가 관광자원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단체 간 문화행사 상호 방문, 스포츠 행사 참여 등 교류의 다양화를 도모하는 한편 주기적인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이날 워크숍에 이어 상호 단체간의 화합을 위한 체육행사를 갖는 등 상호간 가족이라는 이념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형성하여 농촌과 도시가 상생발전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안태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상호간의 정(情)으로 안정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단체간 장점을 배우고 상생 발전하기 위해 화합행사를 마련했다"며 "상생협력의 토대로 상호간 교류를 통한 상생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천면 주민자치위원은 지난 2009년 4월 25일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위원과 자매결연, 2007년 1월 19일 신림동주민자치위원과 자매결연, 2008년 10월 11일 야탑1동주민자치위원과 재매결연을 맺고, 대도시 농특산물 직판행사, 농촌현장 소비자 체험 등을 통해 청천면을 알려 왔으며, 자매결연간 괴산 농특산물을 이용하여 상호간의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