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김태규)는 5월31일 오전 11시 2층 소회의실에서 간부급 7명과 「결혼이주여성·외국인근로자 지원협의회」 (이하 “결외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범죄 척결과 외국인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4월 범죄예방을 위한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구성하여 경찰∼외국인 간 치안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마련한 데 이어 협력단체인 “결외협”과의 회의를 통해 4대 사회악 범죄의 외국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진천지역은 도내에서 체류외국인 수가 많아 범죄 피해의 대상이 되는 외국인 비율도 꾸준히 증가 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들을 음지로 빠지지 않도록 책임지고 배려하여 도움을 주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

김 서장은 “범죄예방과 더불어 범죄로 인한 외국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과 배려도 경찰과 지역주민이 해야 할 일이다”라며 향후 외국인 범죄피해자에 대책 방안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남기탁 (결외협) 회장은 “주민으로서 범죄에 피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경찰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향후 결외협에서는 범죄피해를 입은 결혼이주여성과 주민을 선발 해 격려금을 전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