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마을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나섰다.

괴산군은 올해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옛살비 친환경 영농조합법인(대표 최치범), 솔뫼 유기농업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의열), 깨가 쏟아지는 마을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용자), 영농조합법인 지우(대표 안행숙) 등 4개 마을을 지원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고밝혔다.

군 올해 2개 신규마을과 2개 기존마을을 마을기업으로 선정하고 1억 4000여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옛살비 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절임배추 및 메주 생산판매로 농산물 2차 가공하여 농가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며 절임배추와 메주사업에서 소홀하기 쉬운 수질환경오염에 예방을 위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며, 솔뫼 유기농업 영농조합법인은 전통식품(메주) 유기 가공 활성화 및 유기가공 인증 획득, 제철 농산물 꾸러미 사업, 도시 소비자들의 전통 장류 체험 및 견학 시설 기반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이어 올해 재선정된 깨가쏟아지는마을영농조합법인은 국산 깨 가공산업 활성화를 통해 안전 농산물 및 농식품 생산을 위한 생산이력과 가공법 표준화ㆍ공개제도 도입, 대표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 구축으로 직거래 활성화 나갈 계획이며 영농조합법인 지우는 무장아찌, 무말랭이, 무청시래기 유기농 과채류 건조가공으로 꾸러미 가공 택배사업으로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 귀농인력 유치로 마을공동체에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군은 마을기업을 육성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소득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10일까지 추가 마을기업을 공모중에 있으며, 선정된 마을기업은 인력고용 인건비, 마을기업 수익사업과 관련된 시설비 등을 지원해 줄 예정이다.

한편, 2011년 사현네보름 영농조합법인을 마을기업으로 육성하여 농특산물이 해외로 수출되는 성과를 가져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