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저탄소 생활양식 정착과 주민들의 환경보전 의식 고취를 위한 ‘환경축제’가 6월1일 증평어린이중창단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축제에서는 백일장, 사생대회,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이어져 군민들의 호기심과 더불어 환경의식을 고취할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흙공 만들기, 재활용품 화분만들기, 환경부채 만들기, 친환경 염색 체험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축제에 빠져들게 했고, 장수풍뎅이 체험과 재활용품 바자회, 땅딸이토마토 화분나누기 등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날 하이라이트인 라디엔티어링 행사는 오후4시 보강천 생태체험학습장 4㎞를 나침판이 아닌 라디오(CJB 길원득의 음악앨범) 생방송을 들으며 진행에 따라 퀴즈를 풀고 송산교위에서 흙공 던지기 등을 체험해 가족단위 체험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배종관 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장은 “지역의 환경보존은 녹색도시 증평을 가꾸는 축제와 같은 것으로 지역주민이 다함께 참여할수 있게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증평을 전국 최고의 녹색환경도시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환경축제가 많은 주민과 방문객의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려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