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5월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영훈 진천군수의 주재로 ‘14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있었던 1차 보고회에 이어 그간의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를 주재한 유영훈 군수는 진천시 건설이라는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정부 예산 확보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챙길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특히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관련 실과장들이 직접 기재부와 관련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해 예산 동향을 면밀하게 체크하며 군이 지원요청한 예산이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예산 지원이 힘들 것으로 사전 파악된 사업들의 경우에는 무작정 매달리기 보다는 미지원 사유를 객관적․합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사업의 타당성 논리 개발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군은 정부예산 확보 목표를 85건 사업, 1,906억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에 군의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는 ”지방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정부예산 확보는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며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영훈 군수는 지난 29일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해 현재 추진 중인 우석대학교 진입도로 개설공사(10억)와 진천군 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10억)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 하는 등 국비 확보에 동분서주 하고 있다.

진천군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주요 사업으로는(50억원이상) △진천문백산업단지진입도로개설공사 100억원, △진천선수촌 2단계건립사업 521억원, △태양전지종합기술센터건립사업 100억원, △자동차연비관리센터건립사업 70억원, △광혜원산단폐수종말처리장고도처리시설설치 91억원, △진천~증평(1공구)간 국도4차로건설 174억원, △진천하수슬러지처리시설설치사업 61억원, △진천군(3단계)하수관거 정비사업 53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