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는 1, 2학년(27명)과 병설유치원 원아(17명)들을 대상으로 5월 30일(목) 오전 9시부터 10시 4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학교 도서관에서 전문가 초빙 어린이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어린이 성폭력예방교육은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센터장 유영경)에서 박수희 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이뤄졌으며, 주요 내용은 학생들이 위험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 대처방법을 체험해보고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학생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신의 몸을 보호함은 물론 스스로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다.

최석동 교장은 “이번 성폭력예방교육을 토대로 학생들이 건강한 성문화 및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어렸을 때부터 성교육이 체계적으로 실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