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의 ‘창조경제 모델, Art마을 만들기 프로젝트’가 충청북도가 공모한 2013년도 지역 균형발전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

군은 지역발전도가 낮은 지역의 내생적․자립적 발전역량 강화와 지역발전을 도모할 경쟁력 있는 사업의 발굴 및 지원을 목적으로 충청북도가 도내 6개 군(보은, 옥천, 영동, 증평, 괴산, 단양)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5억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충청북도는 공모를 실시한 결과 보은군의 산림문화휴양촌 건립사업을 비롯해 6개군에서 6개 사업이 제출됐으며,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관련부서 사전평가와 24일 관련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충청북도균형발전위원회의 발표 평가를 통해 증평군의 ‘창조경제 모델, Art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지역의 군부대, 좌구산자연휴양림, 삼기저수지 생태공원, 율리 웰빙공원 등과 연계 율리 일원에 ▲작은 병영체험 시설(Army-군대) ▲책과 독서 테마공원 및 길 조성 (Reading-독서) ▲거북이 모형 태양광 분수 설치(Turtle-거북이) 등 지역 자원 간 융․복합화를 통한 창조경제 모델마을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홍성열 군수는 “타 군에 비해 자원이 빈약한 불리한 여건속에서도 신 정부의 국정목표와 충북도의 도정 목표에 걸맞은 차별화된 사업발굴과 기획을 통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자평하고 “이번 Art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율리 일원을 이야기가 있는 마을, 디자인이 있는 마을, 교육과 체험 특화마을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