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14회 음성품바축제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품바축제 참여 단체들의 기부가 이어져 역대 최대의 축제라는 평가의 마침표를 찍었다.

29일 오전 지난 품바 축제를 주관한 음성예총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음성군 협의회, 밝은사회음성클럽, 한국품바예술협회, 음성예총 음악협회 합창단이 군청을 방문해 유니세프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총 기금은 5백23만950원으로, 품바축제 기간 동안 음성예총의 ‘사랑의 동전던지기’, 새마을지도자 음성군협의회의 ‘사랑나눔 장터’ 등의 운영을 통한 모금액과 품바왕 선발대회 본선을 주관한 밝은사회클럽, 한국품바예술협회 등의 기부금이 한데 모인 것이다.

군 관계자는 “역대 최고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기간동안 밤낮 가리지 않고 동참해준 단체에 감사 드린다”며, “LOVE 품바 페스티벌에 걸맞는 나눔 기부로 또 한번 감동을 전해준 단체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돼 어려운 환경속에서 살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