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에서 이번 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
　
충북문화재단 주최로 5월30-31일 이틀간 오후 7시 괴산군민회관에서 예술공장 두레의 창작마당극 '착한 사람 김상봉'이 무대에 오른다.
　
이 창작마당극은 김삼봉이라는 한 사람의 인생역정을 통해 잃어가는 삶의 가치를 되새겨보고 진정으로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지며, 사회의 그릇된 통념을 반성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작품이다.

또한, 오는 6월 1일 오후 2시에는 극단새벽의 “별E 별이에게”의 연극공연이 이루어진다.

연극 '별E 별이에게'는 평화롭던 시그너스 x-1행성, 별E가 시그너스 왕의 임무를 수행하러 간 사이 악당 블랙은 반란을 일으키며 지구로 온 별E와 박별의 만남으로 전개된다. 우주의 신비로움과 별들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된 스토리는 별E와 블랙의 대결로 긴장감이 고조되며 흥미진진한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괴산지회(지회장 성양수) 주관으로 지난 21일부터 충북문화관(옛 도지사관사)에서 열리고 있는 괴산군 문화의 달 행사가 31일 느티울어버이합창단의 합창공연과 시조협회의 시조창, 여성회관 농악팀의 농악공연 등 폐막식으로 행사를 마감할 예정이며, 6월 2일에는 수옥정관광지에서 초·중·고 학생부 대상으로 4회 단원김홍도 사생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 마지막 주말에 가족들과 의미있는 문화예술행사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