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수봉초등학교(교장 박용익)는 5월 28일 제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수봉초는 5월 28일 오전에 전국소년체전 정구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미래 체육을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의 축제, 제 42회 전국소년체전은 지난 25일 토요일에 대구에서 개막하였다. 전국 17개 시,도 1만 6천 8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33개 종목에서 나흘간 열띤 경쟁을 펼친 이 대회에서 수봉초는 정구종목 여자초등부 단체전에 참가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수봉초가 속한 충북선발팀은 26일 경북과 16강전, 전북과 8강전을 펼쳐 각각 2:0으로 승리하였으며 27일 치뤄진 준결승전에서도 강원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여 결승에 올랐다.

28일 오전에 치뤄진 결승에서 충북선발팀은 전남선발팀과 접전을 벌인 가운데 값진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수봉초는 지난 2011년 제40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에 이어 올해에도 금메달을 획득하여 명실공히 여자초등학교 정구부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박용익 교장은 “수봉초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 및 물신양면으로 지원해 준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음성교육지원청, 정구협회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하다. 소년체전 우승에 안주하지 말고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앞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