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가 5월29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행복기금 순회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새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행복 기금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적절한 활용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설명회에는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 사회복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국민행복 기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 이상의 국민행복기금 팀장은 설명회를 통해 △채무 재조정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바꿔드림론) △소액대출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전세자금지원 △창업․취업지원 등 국민행복 기금의 서민 금융 지원 대책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충북도청 경제정책과 변상규 물가관리팀장의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및 서민금융 지원 제도 등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과도한 금융 채무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에게 회생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행복기금은 금융 소외자의 과도한 채무 부담을 줄여 회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자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상적인 경제활동 주체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상담 및 신청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043-279-2400), 충청북도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도청 종합민원실 내 ☎043-220-2721~2)에서 가능하다.

또한 국민행복기금을 사칭한 허위․과장광고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경제과(☎043-539-333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