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음성 맹동초등학교에서는 안전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 퍼졌다.

음성소방서에서 개최하는 ‘119소방동요대회’ 심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25명의 ‘다올찬 합창단’ 어린이들은 화려한 무대로 심사위원들과 청중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4월 교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6학년 25명의 합창단원들은 아침자습, 중간놀이,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합창 연습을 하며 노래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학생들의 열정만큼 날마다 실력도 늘어갔다.

마지막 연습을 마치고 ‘다올찬 합창단’의 멋진 무대가 펼쳐졌다.

‘다올찬 합창단’은 이번 음성소방서 ‘119 소방동요대회’에서 신나는 노래와 화려한 율동으로 은상을 받았다.

합창단 최영미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이 한 가지 더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혜정 다올찬 합창단원은 “1등을 목표로 열심히 하였는데 2등에 머물러 아쉬웠지만 다른 사람들이 위험하지 않게 도와줄 수 있는 119 노래를 친구들과 한마음이 되어 부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합창단 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