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에서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 및 도로 교통 안전을 방해하는 불법옥외광고물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군은 불법광고물단속에 앞서 옥외광고물의 원활한 운영과 단속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현수막지정게시대, 옥외광고물 안전도 검사, 옥외광고업자 교육 등 위탁협약을 체결했으며 불법 옥외광고물 등의 단속 규정을 명확히 하기 위해 증평군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를 전부 개정했다.

그동안 광고 수요 증가로 현수막 지정게시대 2기를 이전하고 3기를 신규 설치했으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옥외광고물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봄철 불법 옥외광고물 일제정비 기간을 정해 고질적인 유동 불법광고물인 현수막, 전단지 및 에어라이트에 대하여 일제 조사 및 계도를 추진했다.

그동안 불법 현수막 3건, 전단지 9건, 에어라이트 46건에 대한 불법옥외광고물 자진철거에 대해 1차 계도를 실시했으며, 향후 기간을 정해 자진철거를 재차 유도한 후 자진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 및 강제철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정비에서 1차 조사대상에 누락되거나 추가로 발생되는 불법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2차 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옥외광고물 일제정비는 과태료를 부과 목적이 아닌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것으로, 불법 옥외광고물 게시 및 시설로 과태료 부과 등의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도록 사업주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일제정비 실시로 증평의 시가지 및 주요도로의 불법 광고물 근절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