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여름철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 관리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물놀이 피서객이 많이 찾는 하천, 계곡 등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구조함, 구명조끼, 구명로프, 구명환, 경고 간판 등 안전시설물 현황을 전수조사 실시하는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들어갔다.,

군은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물놀이안전 T/F팀을 구성하는 등 괴산경찰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지역자율방재단 ,괴산군해병전우회 등 민간 구조단체와 공조체제를 구축, 상황관리체계 유지 및 24시간 상황대응반 운영,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 10개소에 대해 6월부터 안전관리요원, 공무원 등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며, 물놀이 성수기인 7~8월엔 토·일요일과 공휴일 물놀이 취약지역 순찰과 안전요원 추가배치 등 신속한 대응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안전요원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 나갈 방침이다.<사진>

군 관계자는 “물놀이 사망사고 대부분이 위험경고를 무시해 발생하는 만큼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며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는 물론, 계곡이나 산사태 위험지역에서 야영을 삼가고, 방송을 통해 수시로 기상정보를 파악하는 등 스스로가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위험구역 내 수영행위는 금지되며 위험구역에서의 퇴거 등 명령 위반자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