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백곡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심정규, 부녀회장 최정학)는 5월26일 오전8시부터 늦은오후까지 사고차량 김치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고는 백곡면 갈월리 엽돈재일원 34번국도변 입장방면에서 백곡방면 급커브길에서 김치운반차량에 실려있던 김치포장지가 무게중심을 잃고 뜯어지면서 국도변일대와 가드레일 너머 아래쪽 낭떠러지로 떨어져 주변일대가 김치로 뒤덮인사고였다.

이에 백곡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20명은 무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식을듣고 현장을 찾아 김치수거작업을 실시했으며 날씨가 더운관계로 김치냄새가 코를 심하게 자극했지만 불평하지않고 꾸준히 수거작업을 펼쳤다.

2개조로 나누어 협의회는 낭떠러지 아래쪽 급경사부분에서 도로위쪽으로 부녀회는 도로변에서 아래쪽낭떠러지에서 수거된 상자와 김치를 차곡차곡 쌓았으며 수거차량이 도착하여 모든김치를 수거해갔다.

심정규 백곡면협의회장은 “사람이 다치거나 차량사고가나는등 큰사고가 아니라 천만다행이고 백곡지역특성상 산새가 험하고 도로상황이 운전하기에 편한곳은 아니기때문에 특히 안전운행에 주의를 하면좋겠다”는말과 “무더운날씨와 바쁜농사철임에도불구하고 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께서 이렇게 지역일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해준신데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