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장연중학교가 발효아카데미 괴산센터로 탈바꿈했다.

괴산군은 5월27일 오전 11시 임각수 괴산군수, 사회단체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효아카데미 괴산센터 개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전 국민 대상으로 천연발효 기술보급, 우수 발효식품 생산 및 유통으로 2015년 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발효가공기술을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성중학교 건립으로 폐교가 된 장연중학교를 지난 3월 괴산증평교육지원청으로부터 임대계약을 체결하여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리모델링해 발효아카테미 괴산센터를 개원하게 됐다.

발효코리아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순양)가 운영하게 되는 발효아카데미 괴산센터는 연면적 18,167㎡, 본관 건물을 포함 8동(1,319㎡)을 교육센터 및 유기농산물 및 가공공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발효아카데미는 단기속성과정인 생활발효과정과 정규심화과정인 전문가 양성과정, 1박 2일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되며, 연 4,560명정도가 교육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발효아카데미 운영으로 발효문화의 중심지 역할,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발효산업 육성으로 세계유기농엑스포 성공적 개최, 발효식 요리연구가 정착으로 음식 및 가공산업 발전 기틀을 마련, 농산물 판매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