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무극초등학교 봉승완 선수가 대구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L.웰터급에서 금메달을 따내 주목을 받고 있다.

무극초등학교 봉승완 선수는 이달 26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L.웰터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봉승완 선수는 16강전, 8강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10점차 이상의 큰 점수 차로 간단히 준결승에 안착하였다.

태권도는 머리를 가격하면 3점, 몸통을 가격하면 1점을 얻게 되는데 봉승완 선수는 긴 리치를 이용한 빠른 공격으로 상대 머리를 집중 공격하여 3점씩 점수를 따내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준결승은 경북대표에게 6:1, 결승은 강원대표에게 7:5로 승리하여 음성지원교육청에서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을 선사하였다.

봉승완 학생은 평소 예의바른 학생이며 학교 수업도 열심히 하는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이었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태권도 도장에 가서 열심히 훈련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였다.

봉승완 선수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이라는 빛나는 결과를 이루어내면서 학교생활에 충실한 공부하는 운동선수 상을 정립하였다고 할 수 있다.

무극초 이재섭 교장은 “무극초에서 금메달이 나오게 되어 정말 기쁘고 지금까지 각종 태권도 대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출전비를 지원하였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어 정말 기쁘고 제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입상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운동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