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5월24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가 주최하는 ‘제2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에서 생태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해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군은 에코시티를 만들기 위해 그동안 탄소포인트제 가입, 녹색시민운동운동 전개,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태양광보급, 생태하천복원, 자전거로드 조성, 비점오염원 조성 등 복합적 녹색자원을 활용한 신개념 생태축을 구축해 생태도시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증평의 중심하천인 보강천을 중심으로 보강천, 삼기천, 좌구산으로 연결되는 생태네트워크는 증평을 전국에 생태도시로 각인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날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단체장들은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에코시티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친환경 생태도시의 면모를 보여준 계기가 되어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최고의 녹색 휴양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증평군은 오는 6월 1일 환경축제를 개최해 지역의 녹색생활문화 정착과 환경보전의식 고취를 통해 뷰티풀(Beautiful)증평으로 거듭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제2회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는 ▲저탄소 도시 ▲맑은 물 도시 ▲녹색성장 도시 ▲생태 도시 등 4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대상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