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5월24일 군청회의실에서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 입주예정업체 대표들과 회의를 갖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입주예정업체 33명과, 생협관계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예정업체 정례회의를 갖고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이날 회의를 마친후 괴산군과 iCOOP생협간의 야구시합의 친선경기를 갖고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친환경 유기식품 시장의 확대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iCOOP생협에서 칠성면 율지리 일원에 62만8497㎡ 규모로 2015년까지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를 추진중에 있다.

지난 2007년 4월 충북도, 괴산군, iCOOP생협연대와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2011년 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고시, 2011년 5월 26일 산업단지 기공식을 가졌으며, 2012년 5월 본사이전 및 33개 협력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쿱 생협에서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괴산유기식품산업단지는 그동안 진입도로를 확보하지 못해 공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 3월 외사-율원간 도로공사가 착공되어 오는 9월 보조진입도로가 준공될 예정이다.

보조진입도로가 준공되면 냉동물류창고 및 부대시설 착공과 주진입로, 공업용수, 폐수시설 등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말까지 산업단지가 준공돼 식료품, 음료제조업, 창고·운송관련 서비스업 등 33개업체가 이전해 친환경 식품가공 및 물류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괴산군은 보조진입로를 조기에 준공하여 산업단지 착공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전담 T/F팀을 구성 운영중에 있으며, 인허가․건축 등 공장설립 및 본사 이전에 따른 모든 행정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