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5월24일 오전 10시부터 제6회 증평군지역사회복지박람회, 제18회 증평문화예술의 날 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지역사회복지 대축제인 사회복지 박람회에는 도내 30여개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들이 참가해 각각 제공하고 있는 복지서비스를 주민들이 보고·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체험 부스를 마련하였으며, 사회복지 웅변대회, 장기자랑, 사회복지사진전 등이 펼쳐져 아동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등 사회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동안 지역복지의 희망이 되는 민관협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임정희, 신원숙씨가 군수 표창을 수여받아 복지에 종사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제18회 문화예술의 날 행사에서는 백곡 김득신 기념 백일장, 어린이 사생실기대회, 휘호대회가 펼쳐져 지역 주민들과 청소년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공연으로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모든 참가자들이 간단한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나눔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주민들이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문화의 한마당인 제18회 문화예술의 날 행사와 복지의 큰마당인 제6회 사회복지박람회를 연계 추진해 문화와 복지가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마련해 주민에게 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