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원남면(면장 김중기) ․ 원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반채영)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동장 유영필) ․ 제기동 통장협의회(통장 심만보)가 5월24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상생협력을 통한 공동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된 협약식은 원남면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김중기 원남면장, 반채영 원남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50명의 환영단과 유영필 제기동장, 심만보 제기동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39명의 방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다양한 행정 시책 및 제도 교류는 물론 지역특산물과 휴양시설 및 각종 행사 체험 등 실질적인 교류 활성화를 통해 도․농간 공동발전과 우의를 증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면은 이번 협약이 형식적인 결연이 아닌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제기동 방문단은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반기문 UN사무총장 생가마을 및 음성 품바축제장을 관람하는 등 원남면과 제기동의 주민들이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면은 음성 직거래 장터와 체험학습, 문화행사 교류 등 다양한 상호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