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하당초등학교는 지난 5월 23일(목)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자원 소비를 알려주기 위하여 ‘찾아가는 기후학교’에 참여하였다.

충청북도 청풍명월21 실천협의회의 홍석화, 김봉자 강사님의 진행으로 이루어진 이 날 수업은 효과적인 교육을 위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청각 자료와 녹색생활 관련 퀴즈 등을 통해 지구온난화 관련 퀴즈 맞추기, 풍선에 소원쓰기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후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가졌다.

놀이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들은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지구의 소중함을 익히게 되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하당 초등학교 어린이들은 평소에 궁금하게 여겼던 자연재해나 이상기후 등에 대해 질문하였으며 동영상과 강사님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궁금점을 해결하였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내가 남긴 탄소 발자국이 얼마나 되는지 실제 어린이들이 즐겨 마시는 탄산음료와 과자, 교통수단의 이용모습 등을 살펴보며 ‘나의 탄소발자국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녹색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의 방법’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었다.

4학년 장한음 어린이는 “우리가 사는 지구가 이렇게 아픈지 몰랐고, 자원낭비를 줄여서 지구온난화를 막고 싶다.”며 앞으로 건강한 지구를 위하여 가까운 거리는 꼭 걸어 다니고 냉장고 문도 자주 여닫지 않겠다고 다짐하였다.

김덕순 교장은 “지구가족 뿐만 아니라 후손들이 살아갈 지구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지키는 녹색 환경교육은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