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1일 2013 오송화장품 뷰티박람회에서 증평군의 날을 맞아 전시․홍보부스 운영과 특별공연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증평군의 날 행사에는 지역을 홍보하고 특별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500명의 증평군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별행사로 열린 장뜰 두레놀이보존회(회장 양철주)의 두레놀이시연은 증평지역에 전승되는 두레문화를 복원한 두레 풍물, 고리질소리, 모찌는 소리, 모심기 소리, 김매는 소리 등 논농사를 지으면서 부르던 농요에 농악가락을 더한 흥겨운 전통가락으로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특별공연과 함께 관광홍보전시관과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에는 증평홍삼영농조합법인(대표 장병황), 장뜰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곤), 한국교통대학교 바이오식품학교기업(대표 정동현)등 3개 업체가 참여해 홍삼제품 시음과 친환경잡곡세트, 농특산품 및 홍삼가공제품을 선보여 증평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소개했다.

이날 홍성열 증평군수는 국제행사인 오송뷰티박람회의 성공속에는 증평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며, 증평군의 날을 맞아 증평의 질좋은 인삼과 홍삼가공 미용제품 등을 소개하고 직접 우수 농특산품 홍보전에 발벗고 나섰다.

한편, 어린 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세계인형전시관은 증평 민속체험박물관에서 600여점을 대여한 것으로 군은 뷰티 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