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농촌문화 체험활동을 위한 기반조성 사업으로 이월면 삼용리에 ‘꽃마당 체험농장’을 조성하고 11월12일 개장식을 가졌다.

진천군은 이번 체험농장 조성이 원예 저변 인구를 확대하고 전국은 물론 해외에까지 수출되는 진천 지역 화훼 작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경향표 꽃마당 체험농장 대표와 꽃수출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및 공무원들이 참여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꽃마당 체험농장’의 경양표 대표는 2,500평의 시설에 맹문동, 억새, 꽃창포 등 야생화를 대규모로 재배해 왔으며 ‘농촌문화 체험농장 육성사업’으로 금년 3천만원을 지원받아 이월면 삼용리에 200여평 규모의 체험 시설을 갖추고 ’꽃마당 체험농장‘을 개장했다.

체험 농장은 관엽식물, 꽃식물, 다육식물, 조류생태체험 등 테마별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족단위 또는 어린이 및 성인 단체 등을 위한 다양한 원예활동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과정은 체험강사 교육, 원예치료사 및 체험 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전문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지난 7일까지 삼수초등학교와 삼수초 매산분교, 상신초등학교 어린이 100여명이 원예활동 체험교육을 받았으며 방학 기간동안 교육기부 원예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원예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