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진천읍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윤병구) 3학년 학생 230여명은 5월20일에 진천 창의체험자원지도(CRM) 활용교육의 일환으로 진천군 5일장 전통 재래시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진천 전통 재래시장은 진천읍 읍내리에서 5와 0이 들어가는 날짜에 열리는 시장으로 오랫동안 전통적인 농촌 사회에 필요한 재화와 용역을 공급하고 주민간의 의사소통을 통한 정보 교환, 각종 민속 행사 및 놀이공간으로써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이어 왔다. 규모 또한 커서 진천 군민 뿐 만 아니라 다른 지역 주민들도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날의 체험활동을 통해 진천상산초 3학년 학생들은 대형마트에 익숙해 져서 자칫 잊기 쉬운 우리 전통 재래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함께 사라져 가는 우리 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에 김예진(3학년) 학생은 “ 대형마트와는 다른 살아 있는 경험이었으며 볼거리가 많고 먹을거리도 많아 좋았다”며 체험활동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