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지난 11월8일부터 9일까지 충남 예산 라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제3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 참가해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군 기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진천군은 지난 9월 민원행정 개선 우수사례로 ‘QR코드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를 제출했으며 충북도 평가를 거쳐 전국우수시군 20개 사례(중앙부처 6개, 지자체 13개)에 선정돼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에 참가하는 자격을 가지게 됐다.

‘QR코드 서비스’란 전국 최초로 지역에서 생산한 수박에 QR코드를 부착해 외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구입한 수박의 생산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생거진천 수박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함으로 진천 지역 농산물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향상시켰으며 지역 농가의 수입증대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투명한 생산이력 정보제공 및 모바일 콘텐츠를 활용한 한발 앞서가는 홍보 전략으로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농산물 대외 신뢰도 향상 측면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천군은 작년 11월에도 ‘한번에 OK! 고객 마중 인터넷전화시스템 구축’으로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군 신성영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모바일 시대에 걸맞는 민원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민원 업무에 적극 활용해 스마트한 민원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