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4일 치르는 충북 증평군의회의원 선거에 공직자 출신이 도전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의회 가운데 공직자 출신은 음성군의회(재적의원 8명)와 진천군의회(7명)가 각각 3명, 괴산군의회(8명)가 1명이다.

반면 증평군의회는 6명 가운데 공직자 출신은 단 1명도 없다.

증평군의회는 초대(2003~2006년)와 2대(2006~2010년) 때 증평군 승격 전 충북도 증평출장소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홍성열 현 군수가 공직자 출신 군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홍 군수가 군수 선거로 선회하면서 이번 3대 군의회에는 공직자 출신이 없다.

증평군은 다른 지역과 달리 공직자 출신의 지방선거 도전이 유난히 적다.

2003년 초대 증평군의회의원 선거에 증평읍과 도안면에서 모두 25명이 출마했지만 증평군(증평출장소)에 근무했던 공직 경력자는 2명에 불과했다.

2대(2006년) 때는 15명(지역구) 중 1명, 3대(2010년) 때는 16명(지역구) 중 공직자 출신은 없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이 같은 공직자 기피 현상이 줄어들지가 지역정가의 관심사다.

현재 증평군 공직자 출신으로는 2~3명이 지역구와 비례대표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군 중원대학교 인문사회분야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교수 5명 동시 선정
괴산군 중원대학교(총장 안병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3년도 인문사회분야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교수 5명이 동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은 ▲한국 초등학교에서 비원어민 영어교사로 살아가기-교사 정체성 형성을 중심으로(홍영숙·교양학부) ▲공공서비스디자인의 컬러어포던스 적용을 통한 소비자 행동 유도에 관한 연구(박성억·산업디자인학과)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 아동들의 Hippotherapy 적용이 fMRI를 기반으로 한 뇌 기능과 basal BDNF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남주·스포츠건강의학과) ▲일본어의 다층적 어의 구조와 언어전이 메카니즘 연구(박혜자·일본통상학과) ▲한국 한자음 이독자의 분포와 수용 양상에 대한 음운학적 연구(염재웅·중국통상학과)다.

중원대는 이번 선정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 8800만원을 지원받는다.